[이미영기자] 가요계 '여동생'들이 당당한 열애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걸그룹 레인보우 막내 조현영이 열애 주인공이 됐다.
조현영은 16일 12살 연상인 가수 알렉스와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현영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16일 오후 조이뉴스24에 "조현영 본인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약 한 달 전부터 정식으로 만나고 있다. 열애를 시작한 단계"라고 밝혔다. 알렉스의 측근 역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12살이라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솔직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조현영은 데뷔 7년차를 맞은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중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가요계는 최근 여가수들의 당당한 열애 공개가 이어지고 있다. 한때는 걸그룹의 열애는 조심스럽고 예민한 사안이었지만, 이제는 열애를 애써 감추지 않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과거에는 스타의 열애설이 '팬들의 실망'으로 이어졌지만, 최근 열애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도 많이 달라졌기 때문.
최근에는 가수 아이유가 11살 연상의 장기하와 열애를 인정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한 매체의 데이트 사진 포착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과거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아이유가 이번엔 어떻게 대응할지, 열애를 인정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양측 소속사가 열애설 보도 직후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던 가운데 당사자인 아이유가 직접 나섰다.
열애설에 휩싸였던 아이돌 멤버들이 소속사를 통해 짧은 공식 입장을 전하거나 연인에 대한 언급을 최소화 했던 것과 달리 아이유는 꽤 적극적으로 '열애'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남자친구 장기하에 대한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공개적인 애정도 드러냈다.
아이유는 "더 조심했어야지! 라고 하신다면 또 그러지 못한 것도 미안해요.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라며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연인 장기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민여동생' 수지도 이민호와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차례 불거진 결별설에도 양측 소속사는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에프엑스 전 멤버 설리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14살 나이 차를 뛰어넘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변함 없는 애정을 자랑, 화제를 모으고 있는 커플이다. 또 티아라의 지연은 13살 연상의 배우 이동건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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