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상위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대구FC가 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승점 48점으로 클래식 승격 직행권인 1위 상주 상무(52점)에 4점 차로 접근했다.
전반 37분 류재문의 선제골로 앞서간 대구는 후반 36분 에델의 추가골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2패 뒤 귀중한 승점 3점을 수확한 대구는 상위권 싸움에 큰 힘을 받았다.
반대로 서울E는 여름 이후 급격하게 하락세를 겪고 있다. 이날 포함, 최근 8경기 1승 3무 4패로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는 중이다.
수원FC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전에서 후반 35분 김부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고양 Hi FC는 후반 43분 터진 박정훈의 결승골로 경남FC에 2-1로 승리했다.
FC안양은 전반 두 골을 잘 지켜 상주 상무에 2-1로 승리했고 강원FC도 충주 험멜을 2-0으로 꺾었다.
상주, 대구의 치열한 싸움 속 수원FC(47점)도 3위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서울E(44점)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를 지켰지만 경기가 없었던 5위 부천FC 1995(41점)에 추격을 허용했다. 고양(39점)도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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