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이대은(지바롯데)이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대은은 6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세이부와 홈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대은은 지바롯데가 3-6으로 끌려가고 있던 7회초 나와 8회까지 2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0구를 던지는 동안 삼진은 2개를 잡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2를 기록했다.
그는 7회초 첫타자 나카무라 다케야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잘 처리했다. 이어 에르네스토 메히야도 3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모리 토모야에게 초구에 솔로포를 허용하고 실점했다.
이후 이대은은 구리야마 다쿠미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흔들리는 듯했으나 스미타니 긴지로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쳤다.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번에는 실점하지 않고 위기를 넘겼다. 이사무라 히데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이대은은 나카무라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로 몰렸으나 구마시로 마사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한편 지바롯데는 3-9로 패하면서 세이부와 이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