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삼성 나바로가 한 경기 2홈런을 터뜨렸다.
나바로는 3일 인천 SK전서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SK 선발투수 세든의 4구째 123㎞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선제 솔로포였다.
3회초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나바로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추가했다. 나바로는 4회초 2사 3루에서 SK 두번째 투수 문광은의 144㎞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홈런 부문 3위 나바로는 이날 2홈런을 더해 38홈런을 기록했다. 이 부문 2위 테임즈(NC)도 이날 마산 두산전에서 홈런을 추가해 39홈런을 기록, 나바로에 1개 차로 앞서 있다.
삼성은 나바로의 투런포를 더해 9-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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