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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음방 올킬에 차트 역주행까지…이러니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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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쇼미더머니4' 막강 파워 속 상승세

[이미영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라이언 하트'로 심상치 않은 역주행을 시작했다.

소녀시대가 지난 8월 19일 발표한 더블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Lion Heart)가 각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음원차트는 '무한도전'과 '쇼미더머니4' 등 방송 이벤트 음원이 상위권에서 굳건한 벽을 만들었다. '무한도전'의 아이유와 박명수의 '레옹'이 각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데다 다른 출연진의 음원들이 줄세우기를 하며 2주째 강력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막내린 '쇼미더머니4'의 음원도 여전히 강세다.

일반 가수들의 음원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소녀시대가 조금씩 상승세를 타더니 유일하게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31일 오전 현재 멜론차트에서는 '무한도전'과 '쇼미더머니4'의 일부 음원에 이어 9위를 차지했으며, 다른 음원차트 상황도 비슷하다. 온라인 음악순위 통합차트인 아이차트에서 '라이언 하트'는 8위를 기록, '쇼미더머니4' 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 팀의 '오빠차'와 '무한도전' 정준하와 윤상(상주나) 팀의 '마이 라이프'를 제쳤다.

막강했던 방송 이벤트 음원들의 틈을 비집고 들어온 것도 대단하지만, 음원 발매 10여일이 지나 오히려 역주행을 하고 있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라이언 하트'는 신곡 발표 직후 다소 힘에 부치는 1위 석권을 보여준 데다 이후 SG워너비와 빅뱅, 싸이먼도미닉 등과 함께 10위권 중반대를 형성해왔던 터. 지난 7월 발표한 신곡 '파티'보다 화제성 등에서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던'라이언 하트'가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롱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등 음악의 매력에 소녀시대의 음악방송 활동이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는 음악 방송과 음반 판매에서도 '넘사벽' 걸그룹다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주 '더쇼'를 시작으로 SBS '인기가요'까지 1위를 싹쓸이하며 '라이언하트'로 6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7월 발표했던 선행 싱글 곡 '파티'까지 포함하면 14관왕에 오른다.

소녀시대의 앨범 판매량 성적도 좋다. 3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규 5집 '라이온 하트(Lion Heart)'는 국내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 주간 차트(8월 24~30일 기준)1위를 차지했다. 앞서 소녀시대의 이번 앨범은 가온 차트의 앨범 부문에서도 8월 셋째 주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도 1위에 등극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소녀시대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시켰다.

올 여름 걸그룹 대전에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한 데 이어 '라이언하트'까지 2연타에 성공했다. 이번주 음악방송 1위 행진도 청신호다. 이벤트성 방송 음원은 음악방송프로그램 차트에서 제외되는 데다 이들을 피해 대형 가수들이 컴백 시기를 조율했기 때문. 당분간 소녀시대의 아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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