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슈퍼스타K7' PD가 악마의 편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슈퍼스타K7' 연출을 맡은 마두식 PD는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의 개성을 부각시켜 줄 수 있는 편집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타K'는 이른바 '악마의 편집'의 시초 프로그램으로 불린다. 손에 땀을 쥐는 경연 도중 '60초 후에 공개합니다'라는 멘트로 화면을 전환해 TV 앞을 떠날 수 없게 만들거나, 이야기의 선후 관계를 바꾸는 등 쫄깃한 편집을 일컫는 '악마의 편집'은 '슈퍼스타K'만의 전매특허다. 그러나 일부 참가자들이 "편집의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하며 '슈퍼스타K'를 비난한 일도 종종 발생했다.
이에 대해 마두식 PD는 "'악마의 편집'은 매년 얘기가 나온다"며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참가자들의 개성을 부각시켜 줄 수 있는 편집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성을 확실히 살려주겠다. 그 사람들이 알고 있는, 또 모르는 개성을 프로그램에서 끝까지 갈 수 있게 포장해주겠다는 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장수 오디션 '슈퍼스타K7'은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자리를 옮겨 7번째 슈퍼스타K를 찾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첫방송은 오는 20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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