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백아연이 뮤지컬 '신데렐라'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백아연은 뮤지컬 '신데렐라'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여자 주인공 신데렐라 역으로 당당히 발탁됐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동화 '신데렐라'를 무대로 옮겨 온 작품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 '사우스 퍼시픽' 등을 쓴 뮤지컬 작가 로저스와 해먼스타인이 1957년 TV 방송용 뮤지컬로 만들었던 작품을 더글러스 카터 빈이 각색하고, 마크 브로카우가 연출해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신데렐라로는 백아연과 함께 윤하, 안시하, 서현진이 발탁됐고, 왕자 역에는 엄기준, 비스트 양요섭, B1A4 산들, 빅스 켄이 캐스팅됐다.
백아연은 밝고 쾌활한 모습과 신데렐라에 어울리는 청아한 음색으로 신데렐라 역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렸을 때부터 신데렐라 동화책을 가장 좋아했는데 이렇게 직접 신데렐라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는 백아연은 "새로운 도전이기에 아직 부족하지만, 믿고 뽑아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아연은 최근 발표한 자작곡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신데렐라'로 떠오른 바 있다. 과연 뮤지컬 '신데렐라'에 출연하는 백아연의 '뮤지컬계의 신데렐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뮤지컬 '신데렐라'는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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