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잠시 숨을 골랐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8호 홈런 등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강정호는 이날 침묵으로 시즌 타율 2할9푼4리(종전 0.299)를 마크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베비어스 샘슨과 맞선 강정호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2사 1,2루 타점 기회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3번째 타석 역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8회 2사 1,2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플라이에 그치며 이날 타격을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스탈링 마르테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61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