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22일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고 발표하며 '무한도전'이 11.9%의 득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같은 조사에 10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조사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4%로 2위를, MBC '일밤-복면가왕'은 4.2%로 3위를 기록했다. '복면가왕'은 음악 예능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4.0%)와 tvN '삼시세끼-정선편'(3.8%)은 각각 4, 5위로 한 계단씩 물러났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지켰다. 6위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3.1%), 7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3.0%)', 8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2.6%), 9위는 JTBC '비정상회담(2.5%)'과 KBS 1TV '징비록'(2.5%)이 차지했다.
이번달 인기 프로그램에는 기존 '냉장고를 부탁해'와 '삼시세끼'에 이어 tvN '집밥 백선생'(2,4%, 11위)이 새롭게 진입, 쿡방 프로그램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1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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