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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가요제 준비 단계…음원 발매 정해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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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음원발매 보도에 "방송 날짜도 유동적" 반박

[이미영기자] '무한도전' 측이 가요제 음원 발표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10일 오후 조이뉴스24에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날짜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8월 1일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무한도전' 음원이 발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아직 '무한도전' 가요제 날짜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가요제는 아직 준비 단계이며, 곡 작업 등 진행 상황에 따라 방송 날짜도 정해진다. 음원 발매 역시 이에 연계해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 중인만큼 8월 1일 발매가 어렵지 않겠냐는 추측도 나온다. 빅뱅은 매달 1일 신곡을 발표하는 '메이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무한도전' 음원이 8월1일에 발매될 경우 빅뱅의 신곡 발표와 겹칠 수 밖에 없다. '무한도전'이 강력한 음원 파괴력을 갖고 있는 만큼 '음원 강자' 빅뱅이라고 하더라도 역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YG와 '무한도전' 측이 음원 날짜를 두고 사전 조율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지난 4일 방송을 통해 윤상, 박진영, GD & 태양, 아이유, 자이언티, 밴드 혁오까지 총 6팀의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가요제의 막을 올렸다. 11일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 6팀의 파트너 선정 과정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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