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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슈바인슈타이거 영입…중원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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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 독일 대표팀의 한 축, 맨유 캐릭과 공존 과제

[이성필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황금 미드필더진 구축에 성공했다.

맨유는 12일(한굿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의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와 세부 계약 협상이 끝나면 추가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하겠다'라고 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가 영입을 원했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독일 국가대표의 한 축이었으며 분데스리가 최강팀 뮌헨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1998년 뮌헨 유소년 팀에 입단해 2002년 1군 승격 후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20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외면받았다. 필립 람이 미드필더로 전환하고 알론소에게 밀리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설이 돌았고 맨유가 가장 큰 관심을 표현했다.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마이클 캐릭의 대체자를 찾는데 부심했고 모르강 슈나이덜린(사우스햄턴)과 함께 슈바인슈타이거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슈바인슈타이거의 영입으로 맨유는 경험을 얻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뮌헨에서만 500경기에 나섰고 독일 대표로도 108경기에 출전했다. 슈팅력이 좋아 종종 골을 기록하기도 한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의 주장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2009~2011년 판 할 감독은 뮌헨 지휘봉을 잡았고 슈바인슈타이거를 중용했다. 맨유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캐릭과의 조화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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