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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장진용 상대 선제 투런포…시즌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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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SK전 이후 8G 만의 홈런…한화, 2-0 앞서

[한상숙기자] 한화 4번 타자 김태균이 선제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11일 잠실 LG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대포를 터뜨렸다.

김태균은 1회초 2사 2루에서 LG 선발투수 장진용의 4구째 높은 126㎞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6월 28일 문학 SK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시즌 17호 홈런이다.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이 터져 2-0으로 앞섰다.

조이뉴스24 잠실=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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