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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콜업 이종운 롯데 감독 "추격조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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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급 선수들 육성에는 1군 경험도 필요" 강조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신예 투수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주인공은 우완 박진형이다.

지난 2013년 롯데에 입단한 그는 아직까지 1군 등판 경험이 없다. 그동안 시범경기를 거쳐 퓨처스(2군)리그에서 등판한 게 전부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5일 kt 위즈전을 앞두고 덕아웃을 찾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박진형에게 처음부터 부담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추격조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롯데는 5월 들어 전반적으로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4월 팀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4.55와 WHIP(이닝당 안타 볼넷 허용률) 1.39를 기록했다. 리그 평균자책점 4.68과 WHIP 1.44와 비교해 낮은 수치다.

그러나 5월 들어서는 평균자책점과 WHIP가 모두 올라갔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치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94와 WHIP 1.81로 상승했다. 리그 평균 4.55와 1.42와 견줘서도 높았다.

그래도 조금 나아진 부분은 있다. 마무리를 포함한 중간계투진 평균 자책점이 4월 6.86에서 4.38로 낮아졌다.

이 감독은 "(박)진형이가 만약 1군에서 등판해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걱정하진 않겠다"며 "선수 육성은 말로만 해서 되는게 아니다. 1군에 왔다 다시 퓨처스로 내려가더라도 훈련 자세나 마음가짐에 좋은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도 현역 선수시절 비슷한 경험을 여러 번 한 적이 있다"며 "진형이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퓨처스에서 올라오는 선수들 대부분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베테랑 투수 정재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1군 등판을 위한 시간과 준비가 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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