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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전서 또 다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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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2타수 무안타…땅볼·뜬공에 그쳐

[류한준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대호는 8일 일본 지바현에 있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시범경기에 소프트뱅크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전날 열린 지바 롯데전에서도 상대 선발로 나선 한국인 투수 이대은을 상대로 무안타로 침묵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지바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를 상대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배트를 힘차게 휘둘렀으나 이번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는 4회 공수교대 과정에서 요시무라 유키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지금까지 치른 시범경기에서 11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1할8푼2리로 떨어졌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3회초에 나온 야나기타 유키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지바롯데에게 2-1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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