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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나가수' 시즌3 출연 무산 "강제하차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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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녹화 후 MBC 일방적 하차 통보

[김영리기자] 가수 이수의 MBC '나가수3' 출연이 결국 무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MBC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프로그램을 아끼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21일 열린 '나가수3' 기자간담회와 첫 녹화에서 이수는 "나가수를 선택한 건 다른 곳에 포커스를 두지 않고 가수들이 노래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노래로 대중을 만나는 것이 정답이라는 생각 때문"이라며 "나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았던 것 알고 있다. 잘하겠다란 말보다 그저 노래를 노래로서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를 표한 바 있다.

하지만 MBC의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이수의 6년만의 지상파 방송 복귀가 불발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의 잘잘못을 떠나 MBC 측이 잘못한 듯", "아예 처음부터 섭외를 하지 말던가", "강제하차 어이없네. 결국 이슈만 만들어놓고 뒤통수 쳤네", "아무리 결함있는 사람이라지만 바보 만들어놓네", "억울해도 아직 시청자들은 이수를 볼 준비가 안된 듯", "그래도 하차연락은 먼저하고 보도자료 내야지. 엄연한 방송사 갑질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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