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예열은 끝마쳤다. 이제 일본을 사로잡을 일만 남았다.
블락비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일본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 City)에서 '해피 뉴 이어 라이브 쇼'(HAPPY NEW YEAR LIVE SHOW)를 개최했다. 이틀간 5천여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고 뜨거운 열기 속에 공연이 진행됐다.
멤버 전원은 공연 진행 내내 일본어를 소화하며 한층 향상된 일본어 실력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또 일본 데뷔 발표와 동시에 악동을 뜻하는 '와루카키'를 콘셉트로 내세웠던 만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AKB48과 골덴봄버, 아크로 등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일본 에어밴드인 골덴봄버의 멤버이자 엄청난 파워블로거로도 유명한 우타히로바 준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 K팝의 한 그룹만 꼽자면 나는 블락비를 꼽겠다"고 말했다.
블락비는 오는 21일 일본 정식 데뷔 싱글 '베리 굿'(VERY GOOD)을 발매하고 19일부터 25일까지 '블락비 스페셜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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