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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스크린 데뷔작 첫 공개…안정적이고 영리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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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로 첫 영화 도전

[정명화기자] 배우 이승기가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8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이승기의 첫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현대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영화로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승기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드라마에 이어 문채원과 멜로 호흡을 이룬 이번 영화에서 이승기는 여자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지만 100일도 못 가서 차이는 답답남 '준수' 역을 맡았다.

처음 공개된 영화에서 이승기는 브라운관을 통해 익숙한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원조 '국민 연하남'으로 사랑받았던 이승기는 극중에서도 모범적이고 순수한 청년으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파격적인 모험이나 도전이 아닌 안정적이면서도 무리없는 첫 발이라 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 이미 호흡을 맞춰본 문채원과의 커플 연기도 빈틈없이 들어맞는다. 귀엽고 바른, 연애에 있어서도 지고지순한 남자로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이승기의 도전은 친근하고 익숙하게 다가온다.

이승의 첫 영화이자 문채원과의 두번째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늘의 연애'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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