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대전 시티즌이 K리그 클래식을 대비해 공격수 이현호(26), 수비수 박희성(27), 안현식(27)을 영입하며 2015시즌 본격적인 전력 보강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에서 영입한 이현호는 2010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홍정호에 이어 2순위로 제주에 입단한 기대주 출신. 5시즌 동안 86경기에 출장하여 6득점6어시스트를 기록한 공격수로, 볼관리 능력이 우수하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성남에서 영입한 박희성은 2011년 K리그에 데뷔해 95경기에 출장한 왼쪽 사이드 수비수로, 170cm의 작은 신장이지만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경합에서 밀리지 않으며,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장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주던 선수다.
고양에서 영입한 수비수 안현식은 스피드와 기술을 갖추고, 대인마크 능력도 우수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안현식은 2008시즌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에 선발된 직후 인천으로 트레이드 되었던 인연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대전 관계자는 "세 선수 모두 클래식리그 경험을 가진 선수들로 즉시전력에 필요한 선수들이다. 기본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기에 빠른 적응을 통해 대전에 녹아든다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은 2015시즌 K리그 클래식을 대비해 계속해서 선수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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