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이국주가 '룸메이트'에서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국주는 5일 오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룸메이트'에서 "일이 하기 싫다"고 눈물을 쏟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국주는 최근 방송된 '룸메이트'에서 "일이 너무 하기 싫다. 9년 만에 잘 돼서 사람들이 축하를 많이 해준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어느 순간 나도 일이 많아지면서 좌절하게 됐다"고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국주는 "3시간 넘게 다른 분들도 얘기를 하고 그랬는데 방송이기 때문에 다 나갈 수가 없었다. 방송에 나간 건 복에 겨운 소리더라"며 "편집된 걸 봤을 때는 정말 바빠서 울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일도 있고 개인적인 일도 있고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상담하는 분위기였는데 그런 분위기로 나가서 저도 속상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말로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하루만이라도 친구들이랑 터놓고 얘기를 하면 별 거 아니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며 "'룸메이트'는 정말 식구같다. 녹화하면서 남자, 가족 이런 얘기를 다 하기 때문에 그 때 방송인 걸 잠깐 잊었던 것 같다. 사적인 얘기를 너무 많이 하고 서로 들어주니까 울컥했던 것 같다"고 눈물을 쏟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국주는 "대화가 필요하고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일 즐기고 있다"며 "스트레스 쌓였던 게 풀리고 오히려 즐기다 보니까 사람들이 '울 땐 언제고 또 밝은 척이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너무 감사하게 잘 하고 있다"고 웃었다.
한편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오늘(5일) 저녁 8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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