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또 하락, 역대 최저 69위

[최용재기자] 한국 축구가 다시 한 번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사상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달 66위를 기록하며 FIFA 랭킹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했고, 27일 FIFA가 발표한 11월 랭킹에서 3계단 더 하락한 69위로 떨어졌다. 한국이 두 달 연속 최저 순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53위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이란이 56위에 올랐다. 한국이 세 번째로 높은 69위에 랭크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이 FIFA 랭킹 1위 자리를 지켜냈고, 이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가 톱 5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