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결혼 5주년을 기념하여 안면기형 아이들의 치료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지윤은 최근 남편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의 결혼 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 회장 이제훈)의 '특별한 선물-사랑, 하나 더' 캠페인에 후원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박지윤은 "아이를 기르는 엄마의 입장에서 감사함을 나누고픈 마음으로,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의료, 식수, 교육, 학대 등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하고 계셔서 후원을 결정했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앞서 8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도 참여하며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 바 있다.
아동복지단체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랑, 하나 더' 캠페인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로 후원을 신청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것으로, 국내 및 해외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료, 식수, 교육 등을 지원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가수 윤종신, 유희열, 엘(그룹 ‘인피니트’), 김희철(슈퍼주니어), 크라잉넛, 배우 김성령, 박보영, 이성재, 정준호, 배두나, CF감독 배두한 남매, 영화 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 성우 김상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따뜻한 재능기부로 대거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후원금은 국내 및 56개국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에 사용된다. 스타들의 적극적인 행보에 힘입어 '사랑, 하나 더'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현재까지 2천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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