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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문정희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11월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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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의 스크린 나들이 작품

[권혜림기자]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오는 11월20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30일 영화의 배급을 맡는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제작 ㈜이스트스카이필름·㈜어뮤즈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일을 고지하며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에 기대를 당부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10년 째 백수인 아빠 태만(김상경 분)을 딸(최다인 분)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내 몰래 본격적인 '아빠 렌탈 사업'에 뛰어든 태만은 아빠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 여러 해프닝을 겪게 된다.

영화 '화려한 휴가' '하하하' '몽타주'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연기파 배우 김상경이 만년백수 아빠 채태만 역을, '연가시' '숨바꼭질'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문정희가 엄마 지수 역을 연기했다.

딸 아영 역은 아역 배우 최다인이 맡았고 '아빠 렌탈'을 신청한 의뢰인으로는 걸스데이 방민아와 신예 남보라 등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배우 조재윤과 채정안도 가세해 시선을 끈다.

영화는 김덕수 감독이 연출했으며 메가박스플러스엠이 배급을 맡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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