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팬 뿐 만 아니라 야구팬이라면 반가워 할 신간이 나왔다. 도서출판 브레인스토어에서 '한국프로야구단 시리즈' 중 6번째로 펴낸 '넥센 히어로즈 때문에 산다'가 출간됐다.
프로야구 원년 멤버인 삼미 슈퍼스타스에서 시작해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그리고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지난 2008년 히어로즈로 재창단돼 지금의 넥센 히어로즈가 되기까지 구단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장석 구단 대표이사의 톡톡 튀는 선수 선발 방식과 염경엽 감독의 스마트 야구,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 트레이드등 그라운드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원인을 밝히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구단은 지난해 팀 창단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손님으로 나섰고 올시즌에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삼미의 탄생부터 현재 넥센 구단의 스토리도 모두 담았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경기 장면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모습 그리고 유니폼과 로고 등 구단 변천사 등이 화보로도 수록됐다. 레전드 스토리, 히어로즈 스토리, 히어로즈의 히어로들 등 구단에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를 찾아보고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브레인스토어는 앞으로도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위즈와 9구단 NC 다이노스를 포함해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등도 차례대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우승 순서에 따라 출간 계획을 잡아놓아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한화가 다음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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