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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콜로라도 상대 생애 첫 노히트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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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베켓 이어 다저스 선수 올 시즌 두 번째 대기록

[류한준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9이닝 동안 107구를 던져 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웠다. 실책으로 한 명의 주자를 내보내 퍼펙트게임이 깨진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커쇼는 삼진도 15개나 잡아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13탈삼진)도 갈아치웠다. 커쇼는 시즌 7승째(2패)를 노히트노런으로 장식하면서 평균자책점도 종전 2.92에서 2.52로 낮췄다.

커쇼의 노히트노런은 메이저리그 통산 284번째이고 다저스 소속 투수로는 브룩클린 시절을 포함해 22번째다.

특히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두 차례 노히트노런을 모두 달성한 팀이 됐다. 지난 5월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조시 베켓이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고 커쇼가 이날 그 뒤를 이었다.

다저스 타선은 초반부터 점수를 내며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커쇼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할 뻔했다. 그러나 7회초 콜로라도 선두타자 코리 디커슨이 다저스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아쉽게 퍼펙트를 놓쳤다. 그러나 커쇼는 흔들리지 않고 9회까지 콜로라도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 막으며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다저스는 이날 콜로라도에 8-0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한편 커쇼는 경기가 끝난 뒤 미국 스포츠전문 방송인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베켓에게 정말 고맙다는 얘기를 했다"며 "오늘 경기는 정말 특별했다.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결코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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