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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G 연속 침묵…시즌 타율 3할3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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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전 4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2개…소프트뱅크는 1-5 패

[정명의기자]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다시 침묵에 빠졌다.

이대호는 1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2개를 당했다. 시즌 타율은 3할8리에서 3할3리로 내려갔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다. 지난 12일 주니치전 4타수 무안타, 14일 요코하마전 3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15경기 연속안타를 마감한 이후 공교롭게 침묵이 시작됐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요코하마 선발 야마구치 슌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로도 안타는 없었다. 6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말에도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에게는 더 이상 타격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4번타자가 침묵하자 경기가 제대로 풀릴 리 없었다. 소프트뱅크는 1-5로 패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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