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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의 '세결여', '정도전'-'개콘' 제치고 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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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최고시청률 16.1% 기록

[이미영기자] SBS 주말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종영을 앞두고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는 16.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6.0%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지난주 동시간대 1위에 올랐던 '정도전'은 전일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16.1%를 기록, '세결여'에 정상 자리를 내줬다. 동시간대 방송한 '개그콘서트'와 '황금무지개'도 각각 15.6%와 14.5%를 기록, '세결여'의 뒷심을 막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술에 취한 채린(손여은 분)이 은수(이지아 분)에게 내 남편 훔치려고 이혼하려고 한다며 행패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또 은수가 딸 정슬기(김지영 분)에게 아기를 가졌다고 털어놨으며, 정슬기는 그 아이도 자신처럼 이혼한 가정에서 자라야 하는 거냐며 이혼을 만류했다. 준구(하석진 분)가 은수와의 이혼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고 미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은수의 선택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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