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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김수현 뒷심 무섭다…연일 인기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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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 시청률 1위…개콘도 꺾었다

[장진리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인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16.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6.7%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음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불붙은 뒷심을 증명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돌변한 이채린(손여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여사(김용림 분)가 이혼을 종용하며 "너 위해서 하는 소린데, 다음 번엔 자식 있는 사람 피해. 진심으로 하는 충고야"라고 말하자 채린은 "우리 아버지가 기부 안 하고 그 재산 다 내 거라도 이랬겠어요? 어머니한테 받은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다고요"라고 말대꾸하며 "이 집 사람들은 모두 미저리다"라고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손여사(김자옥 분)는 오은수(이지아 분)에게 이혼을 허락하는 대가로 아이를 요구한다. 손여사는 은수를 불러 "서류 정리는 출산하고 출생신고 마치고 하자. 귀책사유는 내 자식에게 있으니 위로금은 생각하고 있다"며 "출산하면서 애는 바로 넘겨라. 이 집 자손 네가 키우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파란만장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는 15.3%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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