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파일럿 '엄마를 부탁해', 4월 정규편성 확정

[김양수기자] 지난 2월 설 특집으로 선보였던 KBS '엄마를 부탁해'가 정규 편성됐다.

11일 KBS 측에 따르면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4월13일부터 오전 10시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엄마를 부탁해'는 KBS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준비한 대한민국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부부들과 함께 임신과 태교, 출산, 그리고 육아과정에 대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국내 최초 임신 출산 버라이어티다.

지난 2월 방송에서는 '예비부모'인 배수광-김유주, 여현수-정하윤, 김현철-최은경,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출산을 앞둔 만삭의 박지윤 전 아나운서와 성대현, 김준현,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등이 MC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출연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KBS 관계자는 "출연진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내달 13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