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KIA가 서재응의 호투를 앞세워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를 꺾었다.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에서 5-2로 이겼다.
2회 KIA 타선이 폭발했다. 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이종환과 차일목, 이대형, 김주찬이 4안타를 집중해 한꺼번에 4점을 올렸다.
3회와 4회 선발 송은범이 1점씩을 내줘 2-4로 쫓겼으나, 8회 1사 2루에서 안치홍의 좌측 적시 2루타가 터져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송은범은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6㎞가 나왔다. 이어 서재응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3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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