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윤유선이 KBS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 노처녀 교감선생님으로 캐스팅됐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2월 첫 방송될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은 가난한 소년이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귀향해 가족을 만나고 아팠던 첫사랑과 다시 재회하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다룬 작품.
극중 윤유선은 산골 마을 초등학교 분교에 새로 부임해온 교감 선생님 조영란 역을 맡았다. 40대 초반의 나이에도 아직 소녀같은 수줍음과 해맑은 감성을 지닌 인물이다.
조영란은 빼어난 미모와 착한 심성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선망과 존경의 대상이 되는 가운데 김광규, 김상호와 무공해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유선 소속사 관계자는 "윤유선과 김광규, 김상호와의 무공해 러브 스토리는 주말 안방극장의 재미를 더해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단아하면서도 심지 곧은 이미지로 현모양처나 기품 있는 종갓집 며느리 역할을 많이 맡아온 윤유선은 이번 작품에선 수줍은 노처녀의 풋풋한 매력과 수채화같은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윤유선은 출연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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