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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어떤 선수도 브라질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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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공간 압박 중요성 강조

[최용재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공식 가지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 감독은 "내일 브라질전이다. 강팀과 경기를 한다. 우리팀에 좋은 기회다. 오늘 훈련 마무리를 잘 해서 내일 좋은 경기 하겠다.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브라질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이며 좋은 경기를 하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다"며 브라질전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최근 8년 동안 브라질은 아시아 팀을 상대로 패배가 없다. 또 이번 브라질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홍 감독은 "8년 동안 브라질이 아시아 팀에 패배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은 득점과 동시에 실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전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은 그들과 싸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줄 것이다. 한국의 어떤 선수도 브라질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공간 장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감독은 "브라질에 많은 공간을 내주면 안 된다. 그래서 미드필더 싸움이 중요하다. 또 수비 라인도 많이 뒤처지지 않고 상대 미드필더를 압박해야 한다"며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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