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MBC '황금무지개'로 안방에 복귀한다.
'황금무지개' 제작사 측은 "유이가 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황금 무지개'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 2월 종영한 KBS2 '전우치' 이후 7개월여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제작사 측은 "유이가 해외 일정 등의 조율로 출연을 확정하지 못했으나 최근 조율이 급물살을 타 출연이 확정됐다"며 "결정 직후 진행된 대본 연습에도 참석, 아역 연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황금 무지개'가 극 초반 아역 연기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성인 역할인 유이의 연습 분량은 없지만 대본 연습 현장에 참석하며 분위기를 익혔다고.
유이는 '황금 무지개' 성인 역할의 중심인물 네 명 중 처음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유이의 아역으로는 일찌감치 김유정이 캐스팅,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이와 김유정이 맡은 백원 역할은 큰 그룹 회장의 손녀딸이지만 어릴 적 한주(김상중 분)에게 입양되어 고아 7남매를 이끄는 인물. 말괄량이 성격이지만 강자에겐 더욱 강하고 약자에겐 한 없이 약해지는 정의파로 같이 있으면 사람을 유쾌하게 하고 밝아지게 만드는 성격의 소유자다.
자신의 아역인 김유정과 상견례를 마친 유이는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인 만큼 부담이 크지만 그만큼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무지개'는 '스캔들' 후속 작품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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