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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MBC '황금무지개'로 안방 복귀…김유정 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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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고아의 양아버지로 파란만장한 삶 사는 역할

[이미영기자] 배우 김상중이 MBC '황금무지개'로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제작사 메이퀸픽쳐스 측은 "김상중이 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황금 무지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상중의 '황금무지개' 출연은 SBS '추적자 THE CHASER' 이후 약 1년여 만으로, MBC 드라마 출연은 1997년 방영됐던 '산'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김상중은 극중 전후 보리고개 시절 고아원에서 자란 한주 역을 맡았다. 자신과 함께 고아원에서 자란 친구들을 위해 전과까지 갖게 되지만 헌신을 그치지 않는 인물이다.

이미 캐스팅 된 백원 역의 김유정과는 극중 양아버지와 딸 역할로 호흡을 맞추게 되며, 무려 일곱 명의 고아들을 거둬 그들의 아버지가 되기도 한다. 첫사랑과의 사랑을 고난 끝에 이루게 되지만 극중 설정된 백원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인생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여줄 예정이기도 하다.

'황금 무지개'는 '메이퀸' 제작진과 손영목 작가가 다시 손을 잡은 작품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친형제 같은 우애를 지닌 일곱 명의 고아들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릴 작품.

제작사 측은 "김상중이 안정된 연기력으로 김유정과의 애틋한 부녀 관계를 잘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드라마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무지개'는 '스캔들' 후속으로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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