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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선수들이 집중해서 중요한 경기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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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마지막 집중력 좋았다"

[김형태기자] 김경문 NC 감독은 주중 첫 경기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NC는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 찰리의 6.1이닝 2실점 호투 속에 조영훈, 이호준의 홈런포 등으로 두산 마운드를 두들겨 8-6으로 이겼다. 경기 후반 두산이 무섭게 추격했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채 승리를 품에 안았다.

김 감독은 경기 뒤 "부산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패한 김진욱 두산 감독은 "초반 실점이 아쉬웠지만 마지막까지 따라가는 집중력은 좋았다"고 말했다.

21일 양팀은 선발투수로 유희관(두산)과 이재학(NC)을 각각 내세운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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