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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드림식스 배구단 인수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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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인수관련 공문 접수도 마무리

[류한준기자] 배구단 인수 철회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드림식스가 정상적으로 우리카드에게 인수된다.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구자준)은 26일 오후 "우리카드가 드림식스를 정상적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연맹은 이날 정오까지 우리카드 측에 드림식스 인수와 관련한 최종 입장 표명을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우리카드는 이에 당일 오후 6시까지 입장 발표를 연기한다는 뜻을 전했다.

연맹과 우리카드는 지난 4월 5일 드림식스에 대한 인수·양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우리카드의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이순우 회장이 배구단 운영에 난색을 표해 인수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당초대로 정상적인 인수를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헌주 우리카드 전략기획부장이 연맹 윤경식 사무국장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해 의사를 밝혔다.

연맹은 우리카드로로부터 공문도 접수했다. 우리카드는 이를 통해 "연맹과 체결한 배구단 양도 계약을 존중하고 당사자간 합의 아래 인수절차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고 전했다. 또한 선수단 등록과 관련해서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2013-14시즌 선수등록은 30일이 휴일인 관계로 오는 7월 1일 종료된다.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2013 KOVO컵대회 타이틀 스폰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회사 사정 변경으로 스폰서 참여가 어렵긴 하지만 당초 배구단 인수시 제시 사항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한 우리카드는 앞으로 배구단에 대한 연맹의 다각적인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연맹은 27일 오전 9시 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사회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인수절차를 밟기로 결정됐기 때문에 그동안 있었던 드림식스 관련 사안을 보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선 우리카드가 연맹에 요구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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