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미국에서 일시 귀국했다.
김장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조이뉴스24에 "오늘 새벽 3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재 계획으로는 8월15일께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연출을 맡은 DMZ세계평화콘서트 준비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입국 소식과 국내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김장훈은 "인사 꾸벅! 가수 김장훈, 일시 귀국"이라며 "DMZ 공연, 너무 할 일이많아 열흘 앞당겨 왔다. 지하철표 끊듯이. 어제 낮 갑자기 티켓끊고 오늘 새벽 3시 반에 도착했다"고 귀국 소식을 알렸다.
김장훈은 이어 "지금 시내 모 호텔에서 연출 궁리중. 생각해보니 '배수의 진' 친다고 집을 다 정리하고가서 한국에 제가 집이 없다.한 달 반 동안 어디서 살죠"라며 농담 섞인 인사를 전했다.
김장훈은 국내에서 머무는 동안 준비하게 될 DMZ세계평화콘서트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경기도에서 저를 믿고 DMZ 세계평화콘서트 총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겨준데 부응하려면 전세계로 평화를 전파하는 공연을 해야하니, 라인업과 무대, 연출, 감동 등 최고이어야 한다. 북핵 문제로 위기인 작금의 현실을 오히려 대한민국이 '평화의장국' 지위로 주도하는데 일조하도록 온힘을 쏟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이 기획과 연출을 맡은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는 오는 8월 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LA시청 안토니오 바아라고사 시장으로부터 미국에서의 공연과 기부 활동을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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