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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LG, KIA 때문에 도망을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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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 6연승-KIA 8연승, 선두 삼성 맹추격

[정명의기자] "순위표가 딱 붙어버렸어. 도망을 못가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의 푸념 섞인 한마디다.

류 감독은 20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둔 인천 문학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프로야구 판도를 돌아봤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상승세가 무섭다는 뜻이다.

류 감독은 "순위표가 딱 붙어버렸다"며 "LG, KIA가 치고 올라오니까 도망을 못간다"고 웃으며 말했다. 언뜻 선두 수성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류 감독의 웃음에는 은근한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

류 감독의 말대로 최근 LG는 6연승, KIA는 8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 삼성을 위협하고 있는 중이다. 반대로 삼성은 최근 2연패를 당했다. 2위 넥센 히어로즈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3위에 올라 있는 LG는 이제 삼성과의 승차도 2경기로 좁혔다. 4위 KIA 역시 삼성과의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류 감독은 현재의 순위표에는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류 감독은 "아직 전체 일정의 반도 지나지 않았다"며 "3분의 1정도, 30~35경기 정도 남아야 (판도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인천=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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