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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레이디제인, 6년 열애 끝 결별 "관계 소원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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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결별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이미영기자] 슈프림팀의 사이먼디(쌈디)와 레이디제인이 6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사이먼디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17일 "쌈디에게 확인해 본 결과 한 달 전쯤에 이별하게 됐다고 했다. 좋은 친구이자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며 "쌈디가 힘든 일을 겪은 이센스를 옆에서 많이 챙겨주고, 또 슈프림팀에 좀 더 집중하다보니 레디이제인과 조금씩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디제인이 홍대신에서는 음악으로 인정을 받는 능력 있는 친구인데, 쌈디 여자친구로 너무 부각되면서 악플에도 시달리고 하다보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이런 것 때문에도 여러번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한 슈프림팀이 활동을 시작하고 바빠지면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들 때문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먼디와 레이디제인은 공연 뒤풀이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가 2007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09년 사이먼디는 방송에서 "교제하는 여자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고, 이후 여자친구가 레이디제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두 사람은 가요계 공식 커플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현재 사이먼디는 올 하반기 슈프림팀 컴백을 위해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레이디제인은 라디오 출연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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