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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종석, 내가 키운 아들 같이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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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3년 만에 호흡 "블루칩 부상할 것"

[장진리기자] 윤상현이 후배 이종석을 극찬했다.

윤상현은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가 키워둔 아들 같고 기특하다"고 이종석을 극찬했다.

'시크릿가든' 이후 약 3년 만에 이종석과 호흡을 맞추게 된 윤상현은 "대본을 일찍 받아서 초능력 소년은 누가 할까 개인적으로 리스트를 뽑아봤다"며 "종석이가 학교에 나오는 걸 보고 종석이가 하면 정말 잘 어울리겠다 했는데 종석이가 캐스팅됐다고 들어서 정말 반가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리숙하고 말도 못하고 그러던 종석이가 촬영장에서 뛰어놀고 이런 거 보면 제가 키우진 않았지만 제가 키운 아들 같고 기특하다"며 "앞으로 한국 영화나 드라마계에서 블루칩으로 부상할 친구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종석은 "(윤)상현이 형이 처음 데뷔했을 때 어리숙한 저를 많이 챙겨주셨다"며 "이번에 형 덕분에 촬영장에도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그래도 아직도 제가 말은 잘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의 무죄율을 위해 존재하는 국선전담변호사와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을 둘러싼 법정로맨스판타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오는 6월 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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