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프로배구 막내구단 러시앤캐시의 모기업인 아프로파이넨셜그룹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3 월드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됐다,
아프로파이넨셜그룹 최윤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배구협회(회장 임태희) 관계자와 만나 월드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최 회장은 "국제적으로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월드리그 대회 후원 기회를 제공해준 대한배구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프로배구 신입회원으로 열과 성의를 갖고 배구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월드리그 후원을 결정했다"고 얘기했다,
러시앤캐시는 이번 스폰서 계약으로 월드리그 대회 명칭과 함께 남자대표팀이 착용하는 유니폼에 자사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러시앤캐시는 대한배구협회에 스폰서 계약 조건으로 2억2천만원을 내놨다.
아프로파이넨셜그룹은 지난 시즌 모기업의 법정관리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직접 관리를 받고 있던 드림식스의 네이밍스폰서로 참여해 배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드림식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드림식스는 우리카드에 인수됐으나 이후 러시앤캐시는 신생팀 창단을 추진했고 남자프로 7구단을 공식 선언했다. 최근에는 김세진 감독을 영입하는 등 코칭스태프 조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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