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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이 맨유에 주려는 마지막 선물,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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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의 맨유 복귀 확신

[최용재기자]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7년간 지켜왔던 맨유의 감독 자리에서 떠난다. 후임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선임됐다.

퍼거슨 감독은 27년 동안 맨유를 지휘하면서 수많은 영광과 함께 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 FA컵,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총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다. 또 맨유를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구단으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은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의 사령탑에서 내려오면서 맨유에, 맨유 팬들에게 주려는 마지막 선물이다. 그 선물은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다.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호날두. 하지만 줄곧 맨유로의 '복귀설'이 나돌았다. 레알 마드리드 부적응설, 동료들과의 불화설 등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에게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 호날두 역시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맨유 복귀설에 힘을 실은 바 있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 설이 아닌 현실로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한국시간) 은퇴를 선언한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으로 하고 있는 일이 호날두에게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유가 호날두의 컴백을 확신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약속했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 호날두를 맨유로 복귀시키겠다고 약속했고, 지금 그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호날두를 복귀시키는 것은 퍼거슨 감독의 선택이자 의지다. 호날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있다. 조만간 맨유는 거대한 사인을 할 것이고 발표를 할 것"이라며 퍼거슨 감독의 호날두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언젠가는 닥칠 일이었지만 쉽게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런데도 현실이 됐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 모두가 힘들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이 움직이고 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탁월한 명장, 바로 그 퍼거슨 감독이 맨유에 호날두라는 큰 선물을 안기고 떠나려 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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