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런닝맨'의 '하로로' 하하가 절대 권력 맛에 취해 '골룸'으로 변했다.
10일 밤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지난 마카오-베트남 특집 아시아 레이스에 이어 베트남 짱안에서 '아홉 검의 비밀' 편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은 아홉 개의 검들이 흩어지게 된 계기와 절대 금검의 탄생에 대한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다루며 흡사 무협지같은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이동욱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절대금검을 찾기 위해 멤버들이 짱안에 집결한 가운데 '하로로' 하하가 금구신검을 가장 먼저 발견했다. 하하는 검에 3번의 시간정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기린' 이광수부터 차례로 제거하기 시작했다.
이어 '하하의 매력을 말하라'는 요구에 '국민남편'이라고 영(young)하지 못한 대답을 한 '능력자' 김종국은 결국 하하에 의해 제거되고 말았다.
금검을 지배한 하하는 절대 권력 맛에 취해 점차 골룸으로 변했고 그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광기어린 눈빛으로 금검에게 사랑고백을 하는 가 하면 '골룸'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칼로 흥한자는 결국 칼로 망했다. 금검에 절대 사랑을 표시했던 하하는 '왕코' 지석진에게 탈락을 당했다. 하지만 '왕코파워'를 외쳤던 지석진은 또다시 이동욱에게 탈락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 결국 최종 우승자는 송지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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