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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국민예능 넘어 亞예능? 초특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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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런닝맨'이 범아시아적 인기를 입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17일 한혜진-이동욱이 게스트로 참여한 아시안 레이스 특집을 방송했다.

이 날 방송된 '런닝맨'은 한국, 마카오, 베트남 총 3개국을 아우르는 초특급 아시안 레이스로, 아름다운 풍광과 '힐링캠프', '강심장'으로 다져진 한혜진-이동욱의 예능감이 재미를 더했다. 화려한 볼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233m의 마카오 타워에서 펼쳐진 미션 수행은 볼거리에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기린' 이광수는 예상처럼 헛구역질을 하며 돌아가겠다며 아우성을 쳐 웃음을 자아냈지만 한혜진-송지효 두 사람은 보란듯이 간담 서늘한 번지점프를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 날 '런닝맨'을 타이틀인 진짜 '아시안 레이스'답게 만든 것은 현지의 팬들이었다. '런닝맨' 팀이 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공항을 찾은 이들은 공항을 마비시키는가 하면, 촬영지마다 '런닝맨' 멤버들을 따라다니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런닝맨'을 사랑하는 팬들이 직접 참가하는 미션도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도 일반 시민을 참여시키며 재미를 더했던 '런닝맨'은 이번 해외 특집에서도 팬들을 섭외, 미션을 함께 하며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프로그램에는 더욱 풍성한 재미를 더하며 아시아 예능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아홉 개의 검을 찾기 위한 아시안 레이스에 돌입한 '런닝맨'은 한국-마카오-베트남 3개국을 아우르는 초특급 레이스를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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