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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창단 열의 부영그룹, 전북 소재 고교 야구부에 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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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전라북도와 함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선언한 부영그룹이 연고지 고교 야구부에 야구발전 기금을 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1일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와 함께 군산시에 있는 군상상고와 전주시에 있는 전주고를 찾아 학교관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야구발전을 위해 기금을 쾌척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군상상고와 전주고에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은 지난해에도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했다"며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해서는 지역 연고 아마추어 야구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전북지역에 창단되는 초중고교 야구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자리한 김완주 지사와 야구계 인사, 고교선수들과 야구발전위원 등은 부영그룹의 야구단 유치에 대한 열정을 환영했다. 김 지사는 "전북에 10구단이 창단되면 도내 고교야구부는 매우 중요한 인적 인프라가 된다"며 "야구발전기금 기탁은 야구 유망주 발굴 및 선수 육성, 한국 야구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얘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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