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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성균관대 73-61로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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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성균관대학교를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리온스는 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나흘째 경기에서 성균관대를 상대로 73-6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8강에 진출한 오리온스는 오는 6일 인천 전자랜드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오리온스 선수들은 시종일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홈 코트를 누볐다. 성균관대는 1쿼터 초반 잠깐 접전을 펼쳤을 뿐 기량을 차이를 절감했다.

9점을 몰아 넣은 정재홍을 앞세워 1쿼터를 21-8로 마친 오리온스는 2,3쿼터에서도 계속해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성균관대는 외곽포가 침묵한데다 턴오버까지 남발하며 따라붙을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3쿼터까지 59-36, 23점 차로 크게 앞선 오리온스는 4쿼터 중반 위기를 맞았다. 성균관대 송병준과 배재광의 3점슛, 김민석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자유투 성공으로 무려 9점을 연속해서 내주며 61-53까지 쫓긴 것. 경기 종료까지 4분30여초가 남아 있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더 이상 성균관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열을 재정비한 뒤 다시 점수 차를 벌려 나간 오리온스는 결국 73-6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리온스는 리바운드 수에서 46-37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김승원이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정재홍은 19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관심을 모았던 전태풍은 출전하지 않았다.

성균관대에서는 송병준(17득점)과 임준수(12득점)가 분전했지만 형님들과의 실력차를 확인하며 막판 추격전을 펼쳤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밖에 없었다.

◇ 1일 경기 결과

▲ (고양체육관) 성균관대학교 61(8-21 14-19 14-19 25-14)73 고양 오리온스

조이뉴스24 /고양=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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