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저변확대를 위해 학원 스포츠로 파고든다.
핸드볼협회는 오는 17~18일 경기도 안산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국민생활체육 전국핸드볼연합회와 공동으로 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교 스포츠와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관광체육부가 매년 하반기에 주최하는 대회 가운데 하나다. 핸드볼은 2011년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과 함께 10개 종목에 선정된 바 있다.
전국 63개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올라온 1위 팀들이 최강 자리를 놓고 겨루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본 경기 외에도 스포츠 강습, 스타와의 만남, 각종 체험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핸드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핸드볼협회는 핸드볼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전국 546개 팀에 보급형 볼과 에어 골대를 지원한다. 또, 스포츠클럽을 포함한 저변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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