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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시즌 2호골' 작렬, 기성용은 9경기 연속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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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볼턴)이 다시 비상하기 시작했다.

볼턴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블룸필드 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2~13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16라운드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후반 12분 페트로프와 교체 투입된 후 1-1 상황이던 후반 2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청용의 시즌 2호골이다. 이청용은 감각이 살아났음을 알리는 골을 작렬시키며 팀 내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또 오랜 부상으로 인한 부진에서 탈출하는 계기가 됐다.

볼턴은 전반 15분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18분 블랙풀 인스에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6분 볼턴은 이청용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30분 블랙풀 델포네스에 골을 허용하며 결국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9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김보경이 풀타임을 소화한 카디프 시티는 헐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후반 막판 교체된 함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또 구자철은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을 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도르트문트에 1-3으로 패배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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