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지하철 타고 명동 나들이 '포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명동서 불고기 즐기며 서울 관광할 예정

[권혜림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홍보 차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내한 당일 지하철을 타고 서울 관광에 나서 소탈한 면을 선보였다.

1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앤드류 가필드는 회견과 인터뷰를 마치고 오후 2시경 호텔을 나섰다.

한국인 통역관과 함께한 그는 호텔 인근의 신논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일회용 교통카드 판매기 앞에서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하는 그의 모습은 할리우드 유명 스타라기엔 무척이나 소박하고 해맑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불고기를 가장 좋아한다. LA 한인 레스토랑에서만 먹었는데 한국에 와서 제대로 먹을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말한 그는 14일 오후를 서울 명동에서 불고기 등 한식을 즐기며 보낼 예정이다.

가필드와 동행한 통역관은 "인터뷰 중 한 기자가 명동을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며 "그 이야기를 들은 가필드가 '통역관 없이라도 관광을 하고 싶다'고 할 만큼 명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빠른 교통편이라 지하철을 이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은 배우 엠마 스톤은 가필드와 함께 서울을 여행하는 대신 스케줄을 마치고 바로 식사를 하는 일정을 택했다. 극중 풋풋한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은 할리우드 공식 연인으로 유명하다.

할리우드 청춘 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앤드류 가필드지만 지하철로 평범한 여행을 즐기는 그를 알아보는 이는 거의 없었다. 회견 중에도 카메라로 취재진을 촬영하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던 그는 지하철에서도 휴대폰을 만지며 주변을 둘러보는 등 새로운 도시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공식 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스파이더맨의 트레이드마크인 마스크를 기념품으로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앤드류 가필드는 기자가 '스파이더맨'의 거미가 그려진 쇼핑백에서 마스크를 꺼내 보여주자 "멋지다(Cool)"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회견에 참석했던 기자라고 밝히자 반가워하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인기 시리즈 '스파이더맨'의 최신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줄거리는 베일에 싸여 있던 피터(앤드류 가필드 분) 부모의 비밀로부터 출발한다. 피터 파커와 악당 리자드의 추격전, 그웬과 피터의 풋풋한 사랑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500일의 썸머'를 연출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지하철 타고 명동 나들이 '포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