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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불투명 이청용, 볼턴과 2015년까지 새 계약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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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4, 볼던 원더러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계약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공개됐다.

볼턴 지역지 '볼턴뉴스'는 30일(한국시간) "볼턴은 지난해 이청용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15년까지다"라고 전했다. 필 가트사이드 구단주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청용은 볼턴과 1년 전에 2015년까지 계약했다"라고 계약 연장 사실을 공개했다.

주목할 점은 볼턴과 이청용이 계약 연장에 합의한 시점이 오른쪽 정강이 복합 골절로 재활에 집중하던 시기였다는 것.

당초 볼턴과 이청용의 계약은 2013년 여름까지로 돼 있었다. 그런데 이번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볼턴이 18위를 기록하며 강등되고 말았다. 때문에 팀내 고액연봉자인 이청용의 이적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계약 만료 후에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구단 재정 확보 차원에서 이청용의 이적은 필연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청용은 다음 시즌에도 볼턴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게 될 확률이 높아졌다. 2015년까지 계약 연장이 됐다면 아직은 볼턴이 서둘러 이청용을 시장에 내놓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청용을 원하는 팀이 있다고 해도 볼턴이 원하는 만큼의 높은 몸값을 부르지 않는다면 이적은 쉽지 않다. 2015년까지 재계약으로 이적료를 더 많이 부를 수 있게 됐다는 점도 볼턴을 느긋하게 만든다.

이청용에 대한 다른 팀들의 관심은 뜨겁다. FC서울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리치 시티, 선덜랜드 등이 이청용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

일단 볼턴의 목표는 분명하다. 2013~2014 시즌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다. 주전인 이청용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올 여름 그의 거취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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