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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바르셀로나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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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첼시가 복수에 성공했다.

첼시가 2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하미레스와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로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던 첼시는 1, 2차전 합계 3-2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09년 4강전에서 심판의 오심 논란을 일으키며 바르셀로나에 결승 티켓을 내줬던 아픔도 지웠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쿠엔카가 왼쪽에서 연결한 낮은 가로지르기를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게다가 전반 37분 존 테리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라는 절대 유리한 상황까지 얻었다.

43분에는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가 하미레스에게 깔끔한 패스를 연결해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한 골 승부는 팽팽하게 유지됐다. 후반 2분 바르셀로나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천하의 메시가 슛한 볼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며 땅을 쳤다. 이후 분위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35분 교체 투입된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를 따돌리고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지난 2007~2008 시즌 이후 4시즌 만에 결승 진출이라는 기쁨을 얻었다.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승자와 빅이어(우승컵)를 놓고 겨룬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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